처음 영국을 여행하게 되면 기대감만큼이나 막연한 걱정도 따르기 마련입니다. 비행기표는 어떻게 예매해야 할지, 어떤 짐을 챙겨야 할지, 현지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막막한 분들을 위해 ‘처음 가는 영국 여행자를 위한 필수 체크리스트’를 준비했습니다. 2025년 기준으로 꼭 알아야 할 최신 정보까지 담았으니, 이 글 하나로 영국 여행 준비를 확실하게 마무리해보세요.
영국 여행 준비 체크리스트
영국은 비자 없이 최대 6개월까지 여행이 가능한 국가이지만, 입국심사가 까다롭기로 유명합니다. 여권 유효기간은 최소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하며, 왕복 항공권, 숙소 예약 내역, 여행 일정표 등 입국심사 시 요구될 수 있는 서류를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2025년 10월부터 ETA(전자 여행 허가)가 적용될 예정이니, 출국 전 반드시 신청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코로나 이후로 항공권 가격이 유동적이므로, 항공권은 최소 2~3달 전에 예약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여행 전 준비 필수 항목
- 여권 유효기간 6개월 이상
- 왕복 항공권 및 숙소 예약 내역
- 여행 일정표 프린트 또는 모바일 저장
- ETA 필요 여부 확인 (2025년 적용 확대 중)
- 여행자 보험 가입 (의료비 보장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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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행 짐 싸기 체크리스트
영국은 날씨 변화가 심한 나라로 유명합니다. 하루에 사계절을 경험할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산과 방수 재킷은 필수입니다. 또한 전기 콘센트가 우리나라와 달라 영국형 변환 플러그(G타입)를 챙겨야 하며, 가전제품 사용 시 220V 호환 여부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날씨에 따라 기온이 크게 달라지므로,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을 수 있는 레이어드 스타일이 추천됩니다.
짐 싸기 필수 아이템
- 영국형 콘센트(G타입) 변환 플러그
- 우산 또는 방수 기능 자켓
- 날씨 변화 대응용 겹겹이 입을 옷
- 편한 운동화 또는 방수 신발
- 약품 (감기약, 소화제, 진통제 등)
영국 현지 교통 이용 팁
런던 대중교통은 전 세계에서 손꼽힐 정도로 잘 되어 있지만, 이용 요금이 다소 비싼 편입니다. 오이스터 카드(Oyster Card)는 런던 지하철, 버스, 트램 등 대부분의 교통수단에서 사용 가능하며 요금도 할인됩니다. 2025년 기준 지하철 기본 요금은 약 £2.70이며, 하루 최대 요금 상한제도 있어 효율적인 이동이 가능합니다. 장거리 여행에는 네셔널 레일(National Rail)이나 버스(Eurolines, National Express) 이용을 추천합니다.
교통 관련 체크리스트
- 오이스터 카드 또는 콘택트리스 카드 준비
- 구글맵, 시티맵퍼 앱 설치
- 네셔널 레일 할인 티켓 사전 예약
- 버스 이동 시 현금 불가, 카드만 가능
- 운전 시 좌측통행 유의
영국 음식과 식당 이용법
영국의 음식은 예전과 달리 세계적인 요리와 다양한 식문화가 공존하는 형태로 발전했습니다. 피시앤칩스, 선데이로스트 같은 전통 메뉴도 있지만, 인도식 커리, 중동 요리, 유럽식 베이커리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어 입맛에 맞는 음식을 찾는 데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식당은 팁 문화가 있지만, 계산서에 서비스 차지(10~12.5%)가 포함된 경우 별도 팁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2025년 기준, 평균 식사 가격은 £15~£20 수준입니다.
식당 이용 시 체크포인트
- 현지 화폐 또는 카드 결제 가능 여부 확인
- 서비스 차지 포함 여부 확인 후 팁 결정
- 음식 알레르기 및 채식 옵션 사전 확인
- 테이블 예약은 필수 아님 (인기 맛집 제외)
- 런치 타임 활용 시 할인 메뉴 가능
영국 여행 시 주의사항과 안전 수칙
영국은 전반적으로 치안이 좋은 나라지만, 관광지나 번화가에서는 소매치기에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런던 중심부의 옥스퍼드 스트리트, 캠든 마켓, 킹스크로스역 등 혼잡한 지역에서는 가방을 몸 쪽에 잘 고정하고, 핸드폰 사용 중 주변을 자주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영국은 흡연구역이 제한적이므로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은 벌금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야간에는 인적이 드문 골목은 피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앱택시(Uber 등)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안전하게 여행하기 위한 팁
- 여권 사본 및 디지털 백업
- 카드 분산 소지 및 현금 최소화
- 공공장소에서 가방은 항상 전면 착용
- 야간 이동 시 대중교통 또는 공식 택시 이용
- 응급 연락처 (112, 대사관 번호)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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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는 영국 여행, 꼼꼼한 준비로 완벽하게
처음 가는 영국 여행이라면 준비 단계부터 철저하게 챙기는 것이 성공의 열쇠입니다. 비자, 짐, 교통, 식사, 안전이라는 다섯 가지 핵심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체크리스트를 구성하면, 낯선 환경 속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여유 있게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2025년 현재 변화하는 영국의 정책과 문화 흐름까지 반영한 이 체크리스트로, 여러분의 첫 영국 여행이 더할 나위 없이 즐겁고 안전하길 바랍니다.
